고민거리 때문에 재미가 없는 어린이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을 거닐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린다.
목소리를 따라가면 도깨비가 운영하는 소원 자판기가 있다. 일명 '장난기'
소원을 이뤄주는 장난감 같은 물건을 뚝딱 만들어 뽑아주는 장난감 기계의 준말?이다.
책에는 다섯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었다.
양념이 짠음식을 좋아하는 아이
찾고 싶은 대상을 쉽게 찾고싶은 아이
학용품에 욕심이 많은 아이
자신을 괴롭히는 반친구로부터 숨고 싶은 아이
오직 나만의 것이 갖고 싶은 아이
소원은 이뤄지지만 세상일이 내 뜻대로만은 되지 않고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기다리기도 한다.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금은보화를 뚝딱 나오게하는 도깨비방망이를 상상한다.
하지만 중요한건 소원성취 다음이다.
복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망신을 당할 것인가
도깨비방망이가 도깨비자판기로 바뀌었지만
우리는 항상 불가능하지만 행복한 꿈꾸기를 멈출 수 없다.
'책과 도서관 이야기(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제일 부자인 갑소를 읽고, 바루, 올리, 2024. (0) | 2025.02.15 |
---|---|
독특한 아이의 세계를 읽고, 이현정, 마음책방, 2025. (0) | 2025.02.14 |
별 따는 복권방을 읽고, 성리현, 문학순간, 2025. (0) | 2025.02.13 |
미르난데의 전사들, 조나단, 이지북, 2025. (0) | 2025.02.11 |
찾았다 나의 마음을 찾아서, 이경은, 힐링아트, 2023. (0)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