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발 좀 솔직해져 볼 것을 친근하게 권유합니다. 한국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더 착하거나 겸손하거나 순진하지도 않으면서 갖가지 척을 하며 스스로를 그리고 서로를 괴롭히고 있죠.
그리고 콩을 열심히 심은 사람들이 콩을 수확할 수 없는 즉, 욕망해도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이 만연한 잘못된 사회를 고치는 작업도 해나가야 합니다. 아직 우리가 완성하지 않은 게 너무 많아요. 개인의 실천의 가치가 유효하다는 거지요. 보람있는 일이 많이 남은 좋은 나라에서 태어난 걸 감사히 여기며 모두의 안녕을 위해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냅시다.
<<욕망해도 괜찮아>> 독서토론 논제
- <<욕망해도 괜찮아>>(김두식 / 창비, 2012) -
*논제 제출 방법
① blog.daum.net/djbookrelay 방문
② <야간독서회 토론논제 올리는 곳>
③ 댓글로 논제 쓰기
1) 지난 모임에서 토론한 책을 읽고 삶 속에서 적용한 실천후기를 이야기해주세요.
안광빈: 항상 고민하고 사회를 향한 올바른 태도를 지니도록 노력하겠다. 이유진: 비대해진 자의식에 갇힌 나를 놓아주고 삶에 쉼표를 가지는 한편 매사 고민에서 비롯되는 힘이 섞인 시선을 유지하겠다. 박예은: 현재 삶에 만족하고 마음이 시키는 것을 그대로 맞아들여 살아보겠다. 고민하고 올바른 태도가짐의 방식 또한 적극 수용하겠다. 이희정: 한 달 동안 내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기록하는 시간을 갖겠다. 이화정: 아집을 누그러뜨리고 타인의 의견에 기꺼이 귀와 마음을 열겠다. 정은숙: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는 시간의 순리를 존중하며 기다림의 지혜를 발휘하겠다. 박예은의 친구: 사회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고 관심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터넷서명 등을 통해 지지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겠다. 세상이 나에게만 지우는 듯한 무게를 떨치고 평범한 나로 살아가겠다. |
2) 책을 읽고 느낀 소감과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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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자는 규범으로 욕망을 제압할 때 발생하는 파국을 피하기 위해서는 ‘고백’하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고백이란 자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사회적 자아 속에 갇혀 있는 내면적 자아가 어떤 욕망의 구성물들로 조합되어 있는지 들여다보는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차마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욕망을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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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짜 자신 찾기
2009년 저자는 1년간 미국에서 파견 일정을 보냅니다. 그가 머무른 캔자스주 로런스시는 보수적 기독교의 아성인 바이블 펠트 외곽에 위치한 대학도시입니다. 당시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하바드대 교목이자 신학자이자 명설교자이자 동성애자인 피터 고메즈 목사의 강연이었다고 합니다. 목사는 다음의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하다보면 진짜 자신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의 말이나 판단이 아니라 나만이 알고 있는 진짜 나는 누구인가?
- 내 마음은 어떤 것에 흔들리는지?
- 나를 긴장시키고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 무엇보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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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두식 교수는 개인의 관점에서 욕망을 다뤘지만 우리 사회가 지니는 욕망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회구성원 욕망의 총합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종류의 욕망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한국 사회가 맹렬히 추구하고 있는 어떤 욕망에 대해 가장 큰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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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책을 읽은 후 나의 삶에 적용할 실천사항을 이야기해주세요.
전미란: 한 달 동안 계의 울타리를 벗어난 탈선을 한 가지 하겠다. 정은숙: 가식적인 면을 벗고 이제부터는 솔직한 나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가겠다. 안광빈: 개인적 욕망과 본능에 보다 충실하겠다. 윤여동: 내가 만든 규범의 울타리를 벗어난 탈선을 한 가지 하겠다. 이희정: 내가 진정코 욕망하는 목록을 만들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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