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가- 올바름을 향한 끝없는 대화
고전은 말 그대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읽어보지 않은 책이라고 할때 동감했었던 사람으로,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딩하라'는 책을 통해 고전읽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솔직히 고전은 어렵다, 딱딱하다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쉽게 접근을 못하다가 좀 쉬운책없나 하고 찾다가 청소년용으로 풀어쓴것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역시나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었다. 국가, 올바름이란 뜬금없는 주제이긴 하지만 소크라테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올바름이란 무엇인지, 국가는 어떻게 시작되는지, 국가의 구성요소인 수호자, 통치자, 생산자중 수호자의 교육및 생활은 어때야 하는지, 올바른국가와 사람이란, 철학자가 통치하는 이상적인 국가, 이데아, 타락한 국가와 혼 등을 쉽게 설명했고, 다소 어렵고 지리한 내용은 저자가 생략한것 같았다.
누구나 플라톤의 국가의 주요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 같으면, 읽으면서 의문점이나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반복읽기나 원전을 읽어보아도 좋을것 같다.
읽다가 놀라운 것은 소크라테스가 논리를 전개해 가는 과정이 논리적이며,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에 대해서는 쉬운 우화나 예시를 통해서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 2300년전에 가능했다는 놀라울 뿐이다.
국가를 계급사회로 보는 점과 인간의 본성을 무시한 수호자계급의 공동소유(재산, 부인, 가족등)를 통한 이상국가 주장은 새롭게 다가왔다.
고전에 대해서는 초보이니, 고전읽기나 플라톤의 사상에 대해서 도움 주실분들 있으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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