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희망은 탈출이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우주선 파피용호. 14만4천명의 지구인이 탑승하여 1천년이 넘는 우주여행의 주제의 소설이다
인간의 자율적 의지와 공동체적 지향성 기본적으로 성선설을 바탕으로 한 혁명적인 실험을 하였으나, 1천년이 넘는 우주여행을
하는 동안 파피용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면 참으로 씁쓸하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인간의 한계에 대한 인식과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이라고 할까...
"개미"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속에 빠져봤다
물론 처음부터 내가 원하던 책이 없어서 대안으로 선택한 파피용책이였으나
끝까지 결말이 궁금해서 손을 놓지못했던 같다
나 자신과의 약속에서 승리했다는 마음이라 더 뿌듯하다
튼튼 - 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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