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뮤지션이라는 특이한 직업을 개척한 제갈인철씨가 쓴 두번째 저작이다.북뮤지션은 책을 모티프로 곡을 만들고 공연을 가지는 직업이라고 한다. 본작은 청소년용 자기계발서이다.총 열셋 꼭지로 저자가 혹시 헤매고 있을 청소년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의 다채로운 경험을 적재적소에 섞어 서술하고 있다.메시지는 있는데 문장이 거칠어 읽는 맛은 덜한 책이 있는가하면문장은 유려하나 내용은 없는 껍데기 책도 있다. 허나 이 책은 메시지도 살아숨쉬며 문장도 좋아서 읽는 맛 또한 있다.제갈인철씨가 왜 일찌기더욱 많은 글로 독자를 자주 만나지 못했는지 아쉬울 정도다.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제갈인철씨가 이 책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처럼보통의 인생을 살아온 보통사람이라는 것이다.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 자기 뜻대로 건강하고 떳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