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도서관 이야기(자유게시판)

슈퍼 행동력을 읽고, 조문경, 라온북, 2024.

도서관돌이 2024. 12. 22. 16:23

 

식이장애, 강박증, 알코올의존중, 대인기피증 등 

다양한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된 어려움을 겪던

지은이가 스스로를 오래도록 감금해왔던 무기력을 딛고 일어나

운동강사로 세간의 인정을 받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생 역전을 이뤄낸 성공기를 바탕으로

 

과거의 자신처럼 

현재를 부정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인생을 갉아먹는 사람들에게

'행동으로 실천하기'만이 정답임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이다.

 

많은 이들이 생각은 있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함을 무한 반복한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차이가 극과 극을 만들어 낸다.

 

주위를 둘러보면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행동 했으나 패배한 사람은 찾기 어렵다.

대부분의 패배는 애초에 행동하지 않거나 잠깐 시늉하다가 행동을 관둔데서 온다.

 

지은이는

행동력을 발휘하여 제2의 인생을 펼친 예로

자신과 골목식당의 연돈부부, 김은숙 드라마작가, 손민수 유튜버, 고명환 개그맨을 든다.

특히 트럭에 깔려 생사의 기로에 선 고명환씨가

중환자실에서 일주일을 누워있는동안

단 1초도 돈에 대한 생각이 안들고

순수하게 자신을 위해 살았던 34년의 생애 중 네달만이 떠올랐다는 일화는 

한국인들이 완전히 엉뚱한 삶을 살고 있음을 알려준다.

 

행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요건을 정신, 몸, 시간, 습관 등 네가지로 나누어 

행동하는 나로 변모하는 실천방법을 이야기하며 책은 끝맺는다.

 

마음으로는 아무리 열렬히 바라도 아주 작고 사소한 것조차 이루지 못한다.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움직이는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