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결이 바람될 때_폴 칼라니티
*실제 토론에서 다룬 논제는 빨간 글씨 처리하였습니다.
1. 책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먼저 책에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고 별점을 준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별점(1~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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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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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을 읽으면 저자인 폴 칼라니티가 좋은 의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에게 의사는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환자를 처리하거나 해결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자신이 도와줄 부분이 있는 한 명의 인간으로 보았습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폴처럼 일하면 좋겠지만 실제는 관성적으로, 수동적으로, 조금도 일거리가 늘지 않기를 바라며, 타성에 젖은 채 필요한 일마저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여러 부정적인 공식 지표에서 알 수 있듯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이 제 구실을 하지 않아 나라의 불행을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자신의 일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적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3. 저자는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의입니다. 뇌는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모든 활동을 관장하는 중요 기관인데요. 그래서 저자도 ‘뇌는 우리가 겪는 세상의 경험을 중재하기 때문에, 신경성 질환에 걸린 환자와 그 가족은 “계속 살아갈 만큼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여러분이 무엇을 빼앗긴다면 살 의미가 없다고 여길 거라 생각하나요.
4. 폐암 시한부에 놓인 저자는 보조생식인 체외수정을 통해 아이를 갖고 딸을 낳았습니다. 여러분이 저자인 폴의 상황이라면 아이를 가지겠나요. 선택에 따른 이유도 이야기해주세요.
- 아이를 갖겠다.
- 아이를 갖지 않겠다.
5. 폴 칼라니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경험적 근거가 없다는 논리로 기독교 신앙을 공격하고, 기독교의 가르침보다는 논리 정연한 계몽된 이성을 좇던 무신론자로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랬던 그가 폐암 선고를 받고나서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가치-희생, 구원, 용서-로 돌아왔습니다. 저자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죽음을 앞두고 종교에 가까워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세요.
6. 역시 의사인 저자의 아버지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저자는 큰 영감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 영감을 준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세요.
심장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던 한 부인에게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배고프세요? 드시고 싶으신 건 있어요?” “뭐라도 먹고 싶어요. 배가 등에 붙겠어요.” “자, 그럼 랍스터와 스테이크는 어떠신가요?” 아버지는 간호사실에 전화를 걸었다. “환자분께서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드시고 싶다는 군요. 지금 당장이요!” 아버지는 전화를 끊고 다시 부인을 바라보고 미소를 띠며 말했다. “곧 올 겁니다.(중략)” 아버지가 환자들과 이렇게 편하게 지내며 신뢰감을 심어주는 모습은 내게 큰 영감을 주었다. 114쪽 |
7. 책을 읽은 후 나의 삶에 적용할 실천사항을 이야기해주세요.
+이 책을 읽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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