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_송시우_시공사
*실제 토론에서 다룬 논제는 빨간 글씨 처리하였습니다.
1. 책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먼저 책에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고 별점을 준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별점(1~5점) | 박선화 허미숙 |
읽은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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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리는 조사관>은 저자가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 속에 인권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소설입니다. 현대인은 개인의 권리가 중시되는 풍조와 맞물려 시시때때로 첨예한 인권 문제에 엮일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 나(혹은 내가 속한 집단)의 인권이 침해받은 경험을 이야기해보세요.
- 반대로 내가 타인(개인/단체/구성원/집단 등)의 인권을 침해한 경험을 이야기해보세요.
3. 책은 소설집(여러 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짐)이면서 배경과 등장인물이 동일한 연작소설이기도 합니다. 다섯 편의 작품에서는 아래와 같은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람들’ - 성희롱, 민간인사찰, 명예훼손
‘시궁창과 꽃’ - 위법한 긴급체포
‘거울 얼룩’ - 과잉진압(taser gun)
‘푸른 십자가를 따라간 남자’ - 형집행정지의 차별
‘승냥이의 딜레마’ - 피의자 인권
여러분이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소설을 선택하고 이유를 이야기해보세요.
4. 달리는 조사관은 저자의 지향점인 사회파 추리소설답게 한국 사회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세요.
5. 인권의 종국은 한 번 집행되면 되돌릴 수 없는 사형제에 대한 문제일 것입니다. 한국은 1997년 12월 30일을 끝으로 사형집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질적 사형폐지국입니다. 하지만 사형은 법에 명시된 형벌이고 여전히 사형 판결이 내려지고 있어 그때마다 찬반 대립이 공론화되곤 합니다.
사형을 찬성하는 쪽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고 죗값에 상응하는 형벌로서 사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형을 반대하는 쪽은, 한 번 집행되면 되돌릴 수 없어 훗날 무죄라는 것이 밝혀질 경우 인명을 복구할 방법이 없고, 사람이 만든 제도로 사람의 목숨을 앗는 방식의 부당함을 이야기합니다.
사형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해보세요.
6. ‘푸른 십자가를 따라간 남자’라는 작품에서 시한부를 앞두고 형집행정지를 원하며 인권증진위원회에 면전진정을 신청한 연쇄살인범 최철수는 조사관과 대화하던 중 특별한 제안을 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범죄 중 이름 모를 시체의 신분과 실종자의 시체가 있는 장소에 대한 단서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는 제안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을 선택할까요?
최철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진지하게 눈을 빛냈다. “신원은 밝혀졌으나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피해자의 시신이냐, 시신은 발견되었으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의 신원이냐, 자, 어서 선택하세요.” 217쪽 |
7. 여러분이 책 속의 주인공들인 인권증진위원회의 조사관이라면 직접 들여다보고 해결하고 싶은 사건이 있나요?
8. 오늘 토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소개해주세요.
9. 책을 읽은 후 나의 삶에 적용할 실천사항을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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