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전달자_로이스 로리_비룡소
*본 토론 논제는 행복한상상에서 만들었습니다.
*실제 토론에서 다룬 논제는 빨간 글씨 처리하였습니다.
◉ 자유논제
0. 여러분에게 ‘기억’이란 무엇이냐 묻는다면. 어떻게 답할까요?
저에게 기억이란 _____________ 와 같습니다. |
1. 책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눠보아요. 먼저, 책에 별점을 주는데요.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세요. 읽은 소감도 들려주세요.
별점 (1 ~ 5점) | 이규림 ★★★ 공상과학 갈래를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1984>의 뒤를 잇는 명작이라는 기대치에도 부응하지 못한다. 홍길려 ★★★★☆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비록 어두운 미래 사회를 다루긴 했지만 작가의 상상으로 치밀하게 직조해낸 작품 세계가 놀라울 따름이다. |
읽은 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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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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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억 전달자>는 모든 것이 통제되는 가상의 사회를 그렸습니다. 여러분은 사회의 어떤 점이 인상적이었나요?
- 공식사과와 사과를 받아들이는 모습 - 노인들의 임무 해제와 아기들의 임무 해제 - 기초가족구성, 아기 배정, 배우자 결합 - 적성을 관찰해 직위를 정해주는 것 - 상상 속의 생물을 본뜬 위안물 (하마, 코끼리 등) - 거울이 없는 것 - 식사 배달 - 가족들이 모여서 간밤에 꾼 꿈을 이야기하는 아침 의식 - 성욕 억제를 위한 약 - 색깔, 음악 등이 없는 것 |
4. 조너스는 아버지가 신생아에게 임무해제 하는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아버지가 한 일은 살인행위이며 임무해제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전달자는 아버지는 지시대로 할 뿐,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시대로 임무해제를 하는 아버지의 행동을 어떻게 보았나요?
“아버지가 아기를 다른 곳으로 데려가나요?” “아니야 난 단지 선택할 뿐이란다.” p.232
“내말을 잘 들어라, 조너스.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 “전에 언젠가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사실이니까 그런 날을 했다. 그게 마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야. 그게 마을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삶이다. 만일 네가 내 후계자로 선출되지 않았더라면 너 역시 그렇게 살아야 했을 거다.” “하지만 아버지는 제게 거짓말을 했어요!” 조너스가 울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하도록 지시받았기 때문이야. 네 아버지는 지시 말고 다른 건 아무것도 모른단다.” (p.259) |
5. ‘늘 같은 상태’ 를 유지하기 위해,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 차이를 없애기 위해 통제하는 사회를 만듭니다. 통제를 위해 여러 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그 중 하루 동안 느꼈던 느낌을 고백하는 의식이 나옵니다.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들어주는 그 자체로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고백의식을 어떻게 보셨나요?
저녁식가 후에는 가족이 모두 모여서 그 날 받은 특별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 시간이 되면 조너스와 릴리는 누가 먼저 이야기 할 것인지를 두고 가끔 다투곤 했다. 어머니와 아버지도 그날그날 느낀 바를 매일 이야기했다. (p.14)
오늘 저녁에는 느낌을 감추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규칙 위반이었다. (p.22) |
6. 여러분에겐 소설 속 마을이 어떻게 다가오나요?
마을사람들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통제당하는 대신에 어떠한 모험도, 위험도 없는 편안하고 즐거운 삶 (작가는 이를 ‘늘 같음 상태(Sameness)'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을 보장받습니다. (p. 305) 인생에는 순간적이고 우발적인 선택으로 인하여 나중에 후회한다든지, 잘못된 선택 때문에 돌이킬 수 없이 큰 고통을 받는다든지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니까 말입니다. 그런 잘못을 저지를 바에야 차라리 결정을 다른 사람이 다 내려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여러분도 있지 않습니까? (p. 308) |
◐ 찬반 / 선택 논제
1. 조너스는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을 합니다. 마을을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며 생존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마을에 머물면 기억의 보유자로 평생 존중을 받고 살 수 있지만 숨겨진 진실을 보며 고통스러운 기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조너스의 입장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두 사람이 계획한 일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실패로 끝난다면 살해당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게 무슨 문제란 말인가? 이 마을에 계속 머물러야 한다면 내 인생은 더 이상 아무의미도 없을 거야.’ (p.263) 만일 네가 탈출한다면 네가 사라지면 조너스, 넌 절대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겠지....? (p.264) |
- 떠난다.
- 머문다.
2. 마지막 장면에서 조너스는 마을을 탈출하고 다른 세계에 도착합니다. 이제 조너스의 기억은 마을 사람들에게 돌아갑니다. 이전의 기억 전달자인 로즈메리가 고통스러운 기억을 견뎌내지 못해 스스로 임무해제를 선택할 만큼 마을 사람들에게도 고통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너스의 탈출 이후, 모든 기억을 한 번에 받은 이 마을 사람들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했을까요?
-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했을 것이다.
-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진 않았을 것이다.
* 오늘 토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을 소개해주세요.
000의 “ ”라는 말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이유는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토론 참여 소감을 세 줄로 써보세요. 이어, 토론 참여 소감을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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