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도서관 이야기(자유게시판)

11월 독서일기

도서관돌이 2011. 11. 30. 23:43

2011년도 이제 한달 남았네요. 애초에 목표로한 100권은 채우지 못했지만,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더 열심히 독서 기록을 하게 됬습니다. 올해 말에는 그동안 읽지 못한 경제서랑, 미뤄둔 과학서적을

읽을 계획입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11월에 읽은 책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1,2>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되도록 객관적으로 한국사를 서술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또한 사진자료가 풍부해서 우리 역사가 생생하게 다가오는 책이에요. 

 

<대학 중용>

이 책을 읽고 유교 도덕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 됬습니다. 도덕성 문제로 말이 많은 요즘 사회인데,

도덕성 회복 차원에서 읽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마음수양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미덕>

저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의 좋은 점은 배우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행해야할 미덕에 대해 얘기합니다. 믿어서 천국가면 그만이 아니라,

義의 종에 걸맞게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조건>

중국 근대사에서 공산당과 국민당이 싸움을 벌이던 시대가 배경으로,

신념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읽으면서 꽤 어려웠지만, 중국 근대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도마복음 해설서입니다. 도올의 도마복음 해설에 대한 비판이 통쾌했습니다.

 

<누가 성서를 기록했는가>

성서를 과연 누가 기록했는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통해 과감하게 조명한 책.

성경의 각 문서를 모아 편집하고, 글까지 삽입한 인물이 누구였는지 저자에 의해 명쾌하게 제시됩니다.

그 인물이 성경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라 더더욱 놀랍습니다. 

역시 성경은 저자가 살았던 시대 배경과 저자가 쓴 의도를 파악하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