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이제 한달 남았네요. 애초에 목표로한 100권은 채우지 못했지만,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더 열심히 독서 기록을 하게 됬습니다. 올해 말에는 그동안 읽지 못한 경제서랑, 미뤄둔 과학서적을
읽을 계획입니다. 즐거운 독서 되세요..
11월에 읽은 책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1,2>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되도록 객관적으로 한국사를 서술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또한 사진자료가 풍부해서 우리 역사가 생생하게 다가오는 책이에요.
<대학 중용>
이 책을 읽고 유교 도덕에 대해 많은것을 알게 됬습니다. 도덕성 문제로 말이 많은 요즘 사회인데,
도덕성 회복 차원에서 읽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마음수양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미덕>
저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기독교의 좋은 점은 배우고 싶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행해야할 미덕에 대해 얘기합니다. 믿어서 천국가면 그만이 아니라,
義의 종에 걸맞게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조건>
중국 근대사에서 공산당과 국민당이 싸움을 벌이던 시대가 배경으로,
신념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공산주의자들이 주인공인 소설입니다.
읽으면서 꽤 어려웠지만, 중국 근대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됬습니다.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도마복음 해설서입니다. 도올의 도마복음 해설에 대한 비판이 통쾌했습니다.
<누가 성서를 기록했는가>
성서를 과연 누가 기록했는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통해 과감하게 조명한 책.
성경의 각 문서를 모아 편집하고, 글까지 삽입한 인물이 누구였는지 저자에 의해 명쾌하게 제시됩니다.
그 인물이 성경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라 더더욱 놀랍습니다.
역시 성경은 저자가 살았던 시대 배경과 저자가 쓴 의도를 파악하면 훨씬 더 이해하기 쉬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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