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을 좋아해서 진로를 바꾼 용기있는 자의 이야기다.간호사였던 저자는 책과는 동떨어진 어린 시절을 보냈음에도 어느 날부터 책에 꽂힌 나머지 급기야는 안정적이던 간호사 직업을 그만두고 무려 자기 손으로 서점을 운영하기로 한다. 결실을 보려면 김포시 구래역 근처 최고북스를 찾아가면 된다. 제목만으로는 책과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지만표지에 드러난 책전시 사진을 보면 그녀가 말한 창업이 서점임을 알 수 있다. 누군가는 꿈을 버려도 세속적으로 잘 사는 부류가 있는가하면어떤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가진 것을 걸고 도전하고야 마는 부류가 있다.당연히 후자의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더 풍요로운 사회다.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로 구성된 사회는 어떤 면에서우리가 지향해야 할 이상사회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