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을 잊지못할 시간으로 만든뜻밖의 계엄으로 많은 이들이 피의자가 되면서압수수색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경찰서 한번 안가보는 경우가 많은데얼마되지 않는 경찰과 마주앉아 심문을 당한 사람보다압수수색을 받는 사람의 수는 더욱 좁혀진다. 하지만 사람은 꼭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하더라도관심을 쏟기 마련이고 바로 이러한 이상심리?가문명의 다양성과 진보를 이끌어왔다. 절대 다수에게 남의 일에 불과한 '압수수색'을 다룬 책이떡 하니 출판되는 걸 보니 대한민국이 출판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한다.세계적인 출판강국인 일본에서는 터무니없는 주제를 다룬 책이 줄곧 쏟아지는데바로 그런 책들을 부지런히 번역 소개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기도 하니우습게 볼일은 아니다.그다지 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