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이 영어교육에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도 세계적으로 영어실력이 꼴찌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은 교육방법의 잘못에 있다.
그중에서 문법을 따로 배우는 문제가 크다.
언어는 읽기, 듣기, 말하기, 문법 등이 버무려진 하나의 언어로 배워야지
문법만 따로 배우는 것은 끝내 영어 문외한이 되는 첩경이다.
<초등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는
문법만 배우는 '바보 영어공부'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올바른 영어 공부의 모범을 보여준다.
문법을 알게 하면서도 문법을 사용해서 영어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안내문에서는 '문법이 쓰기다'의 의도를 명확히 일러준다.
-문법을 배운 다음 영어문장 쓰기로 연장시키면
문법의 개념을 더 확실하게 이해해서 실제 문장에 적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이러한 쓰기를 통해 다시한번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총 세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두번째책은
be 동사 과거형, 일반도사 과거형, 진행형, 미래형, 비교급과 최상급, 관사, some, any, all, every, 동사, 접속사, 명령문을 다루고 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접근하는 덕에
갑자기 어려워지며 학습자가 좌절할 수 있는 도약을 최소화한다.
하라는대로 따라하다보면 어느덧
문법은 물론 영어 자체에 익숙해져 자신감을 얻은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전체 문장을 쓰는 서술형문제를 풀며 초중등 수행평가와 내신을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워크북이 분권 가능한 형태로 달려있으며
책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서는 원어민 음원까지 들을 수 있다.
정말 영어 공부하기 좋은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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