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북스에서 출판한 <베이비올 아기> 전집은
뇌 발달 골든 타임에 필요한 6개 영역을 담은 통합발달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신체운동+사회관계_기본생활+의사소통+자연탐구+예술경험
등의 6개 영역은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다.
이중 3권과 18권을 이용해봤다.
3권은 신체운동 중 까꿍놀이를 할 수 있는 책으로
아기 앞에서 감췄다가 짠~하고 등장하는 놀이를 본따
매장마다 반쪽짜리 페이지를 추가하여(이런 형식을 계단책이라고 한다)
아기 얼굴을 가렸다가 보여주는 효과를 낸다.
18권은 기본생활 중 숨바꼭질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다.
놀이 주체는 다섯마리의 양들이다.
숨겨진 양을 찾아야 하는 놀이책인데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양이 숨은 곳을 열면
숨어 있는 양이 나온다.
책 속 시간이 달빛이 비추는 밤이어서 곳곳에 야광처리를 한 점도 재밌는 요소다.
표지에 있는 큐알코드로 들어가면
책은 소리책 또는 영상책으로 변신한다.
출판사가 제작한 각 책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데
동요로도 들을 수 있고
엄마 대신 여자 성우가 책을 그대로 읽어주기도 하고
아빠 리딩 음원에서는 남자 성우의 목소리로 읽어준다.
(원래는 세이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기랑 같이 읽는 보호자의 함께 놀려는 노력? 뒷받침되면
훨씬 알차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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