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토론 논제는 행복한상상에서 만들었습니다.
*실제 토론에서 다룬 논제는 빨간 글씨 처리하였습니다.
. 자유논제
1. 책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눠봅시다. 먼저, 책에 별점을 주는데요. 1점부터 5점까지, 별점을 주세요. 별점을 준 이유도 발표해주세요.
신희자 ★★★ 색다른 소재를 다루고 평소 안 하던 것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어 신선했다.
박승애 ★★★ 흥미있는 내용이다. 본문 곳곳에서 예시로 든 문학작품 등의 출처를 꼼꼼히 밝혀준 점도 좋았다.
이슬아 ★★ 모멸감으로 인한 사회비판적인 요소를 정면에서 다루지 않고 모멸감이란 감정 자체를 많이 다루다보니 쉽지 않았다.
2. 저자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모멸감’의 실체를 역사적으로 접근, 조망하면서 한국인의 삶을 추적합니다. 한국인이 주고받는 모멸감의 실체를 분석하며 이를 딛고 일어서는 법도 제시하는데요.. 인상 깊은 부분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3. 다양한 예시가 등장합니다. 특히 1장 중 5챕터에서 감정노동자로 살아가는 서비스 업종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다루는데요. 모멸감은 현대사회에서 서비스업종 외에도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여러분도 일상에서 모멸감을 느끼거나, 무의식적으로 행한 사례가 있겠죠. 경험을 나눠봅시다.
4. 저자는 자본이 모멸감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합니다. 과거 신분제도 아직도 존재하며, 갑을 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호소할 곳이 적기 때문에 소비를 하면서 감정을 푼다는 말인데요. 이러한 행위는 모멸감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자본때문에 생긴 모멸감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지독한 신분의식의 발로다. 그 사람은 다른 곳에서 바로 그와 똑같은 신분의식 때문에 차별을 당하고 모멸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울분을 가슴에 억누르고 있다가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폭력으로 분출한다. 감정노동자들은 만만한 상대다. 오로지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일 때만 큰 소리를 치면서 자신의 권력을 확인하는 것이다.(p. 126-7)
◐ 찬반 / 선택 논제
1. 저자에 따르면 모멸감이란 수치심에서 파생된 감정입니다. 수치심은 살아가면서 느끼는 필수적인 감정입니다. 이를 느끼는 데는 여러 요인 있지만, 저자는 낮은 자존감을 지목합니다. 자존감이 낮아지는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있는데요. 저자는 아래와 같은 변수를 제시합니다. 여러분은 다음 중 무엇이 자존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본인의 타고난 성격이나 기질
②부모로부터 받은 애정의 정도
③또래집단과의 관계
④사회문화적 요인
⑤사람들의 반응 (p. 54-55)
2. 책은 감정노동의 예를 듭니다. 승무원의 감정노동, 콜센터 직원들이 겪는 수모가 등장합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모멸감을 느끼는데요. 저자는 고용주와 소비자 양쪽의 책임도 묻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사회 감정노동자들이 느끼는 모멸감의 책임을 묻는다면, 다음 중 어느 쪽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여기에서 또 한 가지 짚어야 할 점은 고용주의 태도다. 대부분의 경우, 직원들이 고객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나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을 때 전혀 보호막이 되어 주지 못한다. 그러기는커녕 오히려 호통을 치면서 손님 앞에서 굴종을 강요하기 일쑤다. (p.97)
결국 소비자의 태도가 문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양식이 요구된다. 예절과 공손함은 상호 존중을 전제로 한다.(p.98)
- 고용주
- 소비자
3. 저자는 모멸감을 덜 느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 없는 공동체’를 제시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관계’라고 강조하는데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평가 없는 환대로서의 공동체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사람들, 억지로 나를 증명할 필요가 없는 공간이다. 내가 못난 모습을 드러낸다 해도 수치스럽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가지고 뒷담화를 하지 않으리라고 믿을 수 있는 신뢰의 공동체가 절실하다. (p.258)
- 실현 가능하다.
- 실현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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