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이 아니라 '중세 유럽 세계관'이라고 한 이유는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이다. 제이펍출판사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창작자의 작업실' 총서의 첫 책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책은 역사책이 아니라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이 사실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보책이다.중세 유럽을 알고 싶은 사람이 흥미롭게 접근해볼 수 있는 훌륭한 단초와 대체재는 되지만진짜 인과를 훑으며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것 책을 펼치면 무언가 집요함이 드러나는 편집 방식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바로 일본책의 번역본임을 눈치챌 수 있다. 저자는 대학에서 세계사를 가르치는 이와타 슈젠,소설 등 다양한 글을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