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

<모두 내 편이 되는 직장인의 심리기술>을 읽고, 추이추이, 다른상상

월요일이 두려운 이유가 뭘까. 물론 회사에 다시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회사에 가기 싫은 이유가 뭘까. 저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사장을 포함한 동료직원과 마음이 맞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크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일 자체에 있기 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삐걱임 때문이 크다. 추이추이는 놀라운 업무능력으로 새내기 직장인에서 자신의 회사를 가진 CEO가 된 사람이다. 그녀도 미숙한 초년생 시절이 있었다. 그녀는 업무관계에 있어서 인간관계의 역학을 깨닫고 생각의 흐름을 달리하면 이전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자신의 노하루를 대중강연을 통해 알리다가 이참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직장인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실전 방법을 알..

<좌충우돌 직장인 레시피>를 읽고, 박진우, 형설출판사, 2021

흔히 직장인이라면 사무직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냥 평범한 사무실의 직장인이 쓴 업무 레시피는 아니다. '레시피(요리법)'라는 책제목에 내용에 대한 힌트가 있다. 호텔경영을 공부하고 도피하듯 대학원에 진학했다가 음식업에 도전하고 현재까지 업계에 몸담고 있는 저자의 수기라고도 볼 수 있다. 저자가 이야기한대로 아주 야무지게 꾸며진 글은 아니다. 하지만 진짜 현장에서 구르고 산전수전 겪은 사람이 몸으로 느낀 삶이 녹아들어있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시도하는 분야는 요식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해서 폐업률도 높은데 절반이 6년안에 나가떨어지고 85%는 10년안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당장 주위를 둘러보시라. 십년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음식점이 몇개나 되는지를.. 저자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