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대중들이 가장 사랑하는 3대 예술이라하면이야기=소설영화음악이 아닐까 싶다. 세가지를 한꺼번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바로 그들을 위한 책 한권이 나왔다. 소설에 실제 음악 아티스트와 음반, 노래를 등장시키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다.대표적으로 무라카피 하루키는 재즈를 중심으로 엄청난 음악광으로 정평이 나있고그의 작품에는 심심찮게 음악이 재료로 들어간다. 이번에는 번역작이 아니라 작품을 지은 한글 그대로 이야기와 음악 그리고 약간의 영화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소설이 나왔으니문화예술의 향유가 빠지지 않는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눈길 가는 걸 막을 수 없다. 어릴때부터 자살충동을 겪던 정원은동반자살한 부모를 두었었고 교통사고로 요절한 동생이 있었다.머잖아 자신의 목숨을 끊을 작정이던 정원은아버지와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