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세쌍둥이를 낳은 엄마가육아 전투를 치르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본인 또한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면서도삼둥이의 육아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으니.... 세쌍둥이는 10개월동안 품을 수 없어팔삭둥이로 세상에 나오게 해야 한다고 한다.병원에서는 선택적 유산에 대한 얘기까지 나오고다행히 다른 병원에서는 오히려 선택적 유산이 더 위험할 수 있다며산모, 아기 모두 건강한 출산을 시도하고 결과는 성공. 하지만 아이들이 미숙아로 태어나는건 피할 수 없고아이들이 겪는 모든 아픔이 내 죄인양 지은이의 책임감은 나날이 어깨에 내려앉아 쌓이고모유수유를 위해 잔뜩 먹은 미역국이 도리어 아이들의 갑상샘저하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무리 세상에서 가장 강한게 엄마이고 모성애라고 하지만지은이는 하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