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미쿠니 쓰즈코 일본작가의 한국 데뷔작이다. 인간세상 아닌 다른 세상(이계)에는 요괴가 살고요괴들이 인간세상으로 넘어오는 걸 막기위해 인간/요괴 양측의 관문지기가 존재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에 두고 있다. 주인공이자 초등생인 다이고는 친구 루이와 곤충을 잡기 위해 들어간 숲에서수호바위의 금줄을 끊어먹는 대형사고를 치고요괴들이 인간세상으로 넘어올 수 있게 된다. 까마귀 가면을 쓴 이계의 관문지기와대를 이어 인간세상의 관문지기 계승자인 다이고가 짝을 맞춰요괴들과의 활극을 펼친다. 특이한건 두 주인공이 인간세상에서 개별로 존재하여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이계 관문지기가 인간인 다이고의 몸에 빙의, 종속되어 움직인다는 점이다.그렇지만 나를 의식하며 몸속 존재와도 자유롭게 소통한다는 설정은기생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