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지나쳐야 하는 관문이 돼버린 한국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현대의 부정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시민들을 양성하기 위해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비평이다. 교과서에 묻힌 교육, 시험에 묻힌 교육, 암기에 묻힌 교육,대입의 전초기지로 축소된 교육으로는 새시대를 제대로 열어나갈 수 없으니미래교육의 개념 아래 이전과는 다른 교육을 펼쳐나가자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런 주장을 하는 저자의 본래 정체는 문학평론가라는 직함이다.지난 10여년간 상아탑 밖을 활동영역으로 삼으면서한국의 학교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통감하고 새로운 교육모델의 출현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는 소명의식의 결과가 인 것이다.어울리지 않는 독립된 별개의 합체가 주는 곱하기 효과에 주목하며유행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