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도토리 출판사에서 펴내는 '통신문 시리즈'의 일곱번째권으로(경제/선거와 민주주의/지리/에너지/환경오염/직업)근래들어 급격하게 논의되고 있는 동물권을 다루고 있다. 고작 백년전 사람을 전시하고 구경하던 때가 있었는데인권이 발달한 지금은 신기하게 생긴 사람을 가두고 구경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 되었다. 다른 존재에 대한 존중의식이 신장된 지금인간이 주목한 대상으로 동물이 대두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일방적인 논리로 인간을 제외한 지구의 동물은 인간의 먹잇감이나 죽임의 대상일 뿐이었다.그러던 것이 장난감 처럼 여겨지던 '애완견'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견'으로 바뀌었고유럽에서는 랍스터가 통증을 느낀다며 산채로 끓는 물에 넣지 못하게 하는 법도 생겼다. 에서는 동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