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직한 사람들>(씨네21 별점 4.5/10)이라는 독립 영화로
충무로 데뷔?를 마친 김문경 영화감독의
해외여행기와 여행 간 장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 1~2편을 나란히 엮으며
영화와 여행이 곱하기된 감동을 주고자 기획된 책이다.
지금까지 모아둔 돈도 없다시피 할 정도로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설렘을 한가득 품고 떠난 34개의 여행국가 중
11곳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18편의 영화를 골라 실었다.
영화의 로케이션을 한곳한곳 섬세하게 좇아가는 궤적은 아니고
지은이가 간 곳에 대한 신명나는 여행담을 쓰고
지은이의 뜻에 따라 그곳과 인상깊게 연결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풀어냈다.
읽는 이를 의식한 교양 충만한 점잖은 여행기 보다는
내가 지은이가 되어 거기에 갔다고 가상하고
책에 빠져들어야 간접체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덧. 현재의 사정과 비교, 가늠해가며 읽을 수 있도록
방문시기를 적었으면 더 좋았겠다.
작년 <정직한 사람들>(씨네21 별점 4.5/10)이라는 독립 영화로
충무로 데뷔?를 마친 김문경 영화감독의
해외여행기와 여행 간 장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 1~2편을 나란히 엮으며
영화와 여행이 곱하기된 감동을 주고자 기획된 책이다.
표지의 천공을 통해 책날개의 뒷면이 사진작품이 되면서
멀리 다른 공간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주는 건
여행에세이라는 책의 특성을 표현한 꾸밈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모아둔 돈도 없다시피 할 정도로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설렘을 한가득 품고 떠난 34개의 여행국가 중
11곳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18편의 영화를 골라 실었다.
영화의 로케이션을 한곳한곳 섬세하게 좇아가는 궤적은 아니고
지은이가 간 곳에 대한 신명나는 여행담을 쓰고
지은이의 뜻에 따라 그곳과 인상깊게 연결되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따로 풀어냈다.
읽는 이를 의식한 교양 충만한 점잖은 여행기 보다는
내가 지은이가 되어 거기에 갔다고 가상하고
책에 빠져들어야 간접체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덧. 현재의 사정과 비교, 가늠해가며 읽을 수 있도록
방문시기를 적었으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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