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인류가 문명을 이룬 곳에서는
만물이 책을 통해 통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자칫 무미건조할 수 있는 보건교육을 잘하는데
그림책을 동원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실천해본
초등 보건교사들의 수업안을 모았다.
이들이 다룬 큰주제는
건강, 질병, 약물오남용은 물론 성교육, 양성평등, 미디어안전에 이른다.
그림책 한 권으로 39개의 작은 주제를 하나하나 섭렵할 수 있다.
다 함께 그림책을 읽고
3가지의 학생활동 중심수업을 하면서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식이다.
다양하게 구성된 학습방식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여러가지 수업방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토록 많고 이렇게 책의 힘이 크고 지대한데
아직 도서관 문화에 제대로 관심을 쏟지 못하는
학교도서관 관장님(교장 선생님)과 공공도서관의 정책자인 자치단체장과 그 휘하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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