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미트는 죽은 고기를 뜻하는데 책에서는 좀비를 의미한다. 책 속에서 좀비를 데드미트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좀비를 뜻하지만 좀비는 아닌 어휘를 선택해서 참신함을 주려고 한 게 아닐까 싶다. 는 일본 굴지의 출판사 고단샤의 사내 공모전에서 당선된 단편을 장편으로 늘인 것이다. 인간과 좀비가 공생하는 사회 미스터골드는 좀비의 편에서서 변호도 해주는 정의파 변호사다. 그의 동생인 실버는 어릴때 좀비가 되어 아직 어린이 모습을 하고 있다. 한편 좀비와 인간의 갈등을 봉합하고 공존의 사회를 모색하던 귀족가문은 극단 인간주의자들에게 일족이 죽임을 당한다. 부모의 묘에 성묘를 간 골드와 실버는 그곳 땅속에서 좀비가 되어 깨어난 귀족가문의 상속자 딸을 구한다. 귀족 딸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시작한 보험회사와의 보험금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