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도파민이라는 말이 중독이란 단어와 함께 붙어서 일상어처럼 쓰이고 있다. 도파민은 인간의 뇌에서 분비되어 중추 신경계에서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으로 작용한다.자극에 대한 보상을 예측하거나운동을 정밀하게 조정하는데 필요하며보상회로에서 도파민 농도가 감소하면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도파민 민감도가 감소하면 중독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반인에게 낯선 단어였던 도파민이2010년대 들어 자주 쓰이기 시작한 이유는 중독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병폐 중 하나가 다양한 중독 증상을 겪게 한다는 것이다.이 책의 저자도 쇼핑중독과 커피중독을 앓은 바 있어 도파민 중독은특별한 누군가의 문제가 아니라청소년기의 여드름처럼 현대인이라면 하나씩 달고 사는 일상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누구나 가진 문제라고 해서중독이 괜찮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