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간 직장생활을 하고 다섯번의 이직을 성공한 이력의 보유자.
현재는 취업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자칭 취업왕 이쌤(본명 이송민)이 낸 첫 책이다.
처음 낸 책이어서인지 지금까지 구직에 관한 일을 하면서 본인이 배우고 익히고 느낀 바를 확실하게 전달코자 하는 의도가 거의 완벽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은이의 자신감은 제목에서도 드러나는데
다른 책은 볼 필요도 없다는 듯이
'한권으로 끝내는...'으로 시작하는 제목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담고자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자기소개서는 두 가지 중 한 가지의 성격을 띤다.
나를 실제보다 더 대단하게 보여주는 소개서이거나
실제의 나를 가감없이 제대로 보여주는 소개서이거나.
문제는 전자의 경우인데 이때는 회사와의 피튀기는 진실게임을 벌일 수밖에 없다.
속이는 자와 속지 않으려는 자...
이쌤은 철저하게 취준생이 구직의 관문을 뜷을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는데만 촛점을 맞춘다.
어떻게 보면 노력을 안한 취준생을 위해 이렇게까지 애써주는 이쌤이 고맙기까지 한데 그런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취준생들은 자기소개서의 요행만 바라지 말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병행한다면 더욱 경쟁력 있는 구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챗지피티활용, 면접, 면접질문, 처우협상의 핵심 정보까지 다루고 있어
흡사 아낌 없이 주는 나무를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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