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책읽기 사진첩

한책읽기 사진첩

도서관돌이 2010. 4. 28. 09:19

한책읽기 독서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이 있는 곳입니다.(행사가 열릴 때마다 계속 갱신합니다)

모든 사진은 원본이오니 필요한 분은 내려받아 추억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혹시 행사에 참여한 분이라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아래 댓글에 이용후기를 남겨주세요^^



8월25일 오후5시 5층5강의실에서 <국경없는 낭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스리랑카, 몽골, 중국, 태국 등 네 분의 세계인을 모시고 각 나라말을 들어보는 귀한 기회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시각장애인실에서 녹음봉사를 하시는 최원숙님의 자원봉사로 포문을 연 행사는 낭독회 후 서로의 문화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보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더라면 훨씬 즐거운 만남이 되었을텐데 너무 호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최근 귀화를 해서 유소나로 이름이 바뀐 수난타님, 스리랑카에서 한국여자와 사랑에 빠져 바다를 건너온 니락셔님,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사람책으로도 활동 중이신 아즈자야님과 리홍리님 모두 감사합니다.  (_ _);;


8월 14일 1층전시실에서 <한국 다문화 기행>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5월 선발한 문화중매인(우리와 다른 문화 사이에서 다리를 놓아주는 사람들) 들의 노고가 발표회를 통해 열매를 맺는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권경연님은 차이나타운, 다문화도서관'모두', 아프리카박물관을 다녀오신 이야기를 얌전한 목소리로 조근조근 들려주었습니다. 소광옥님은 다문화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차이나타운 이야기는 물론 근래 경험한 세계 여러나라 이야기를 함께 보태주었습니다. 전흥진님은 혜화동성당, 연변거리, 다문화박물관을 다녀온 이야기를 한국아줌마 입담으로 재밌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도서관에서 사람책으로 활동중인 재미교포 정민디님의 '티벳-네팔 트레킹 여행기'를 끝으로 2시간이 넘는 강연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봄부터 여름까지 강연회를 위해 애써주신 네 분의 시민강사에게 다시 한 번 큰 감사를 드리며 긴 시간 강연회를 빛내주신 참여 시민들에게도 특별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8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작가와의 만남>, <출판인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박채란 작가님은 올해 한책읽기 독서운동에서 선정한 '국경 없는 마을'과 '까매서 안 더워?'를 지은 분입니다. 열띤 강연에 대구하는 독자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짜릿했던 만남이었노라고 회고해봅니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작품을 준비중이시라고 하니 마음 속으로나마 박채란 작가님을 응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만남에 참여한 작은 소녀가 직접 만든 부채를 선물로 받고 올여름 더위는 끝났다며 어린이처럼 좋아하시기도...   

출판인은 한솔수북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드시는 이대연님이 오셔서 한국의 출판현황과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참석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책만드는 사람(출판인)을 흔히 대할 수 없는 시민들에겐 단비와도 같은 소중한 정보를 건네받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위 행사는 <한책읽기> 독서운동은 아닙니다.

7월 18일 오후3시 5층대강당에서 <시와 서예:캘리그라피>행사가 있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시민들의 작품을 꼭 감상해보세요.

오 놀라워라~ 화선지 위로 번지는 개성 글씨~


16일부터 2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한책읽기> 선정도서 중 한 권인 '까매서 안 더워?'의 원화전시회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재밌게 보셨는지요? 더불어 부대행사로 원화 속 등장인물을 좇아 사진찍기 행사도 함께 했는데요. 참여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책에 대한 시민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 그럼 14점의 원화와 시민들의 참여작도 함께 감상해볼까요?~~


2인★2색 다문화특강의 두번째 초대손님인 <말해요 찬드라>의 저자인  이란주 선생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앞서 민들레 출판사에서 오셔서 다문화를 다룬 격월간지 <민들레> 과월호를 나눠주시며 짤막한 소개말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팔리는 책보단 필요한 책을 내는 민들레 출판사를 힘껏 응원해주시구요. 이란주 선생님은 유명세와는 달리 차분한 어조로 조근조근 강연에 임해주셨습니다. 열띤 토론 분위기가 조성되어 강의실이 생동감있는 아고라 자체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질의응답 시간이 너무 적어서 많은 분들이 가슴 가득 물음표를 안고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마포도서관 이용자들과 2시간을 함께 한 이란주 선생님께 한번 더 고마움을 전합니다.

-5월 14일 13시 4층3강의실에서


2인★2색 다문화특강의 첫번째 초대손님인 반두비 마붑알엄 감독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감독님이 제작하신 <쫓겨난 사람들>과 <리터니>를 보고 감독과의 대화로 진행한 행사는 열띤 질문과 답변 속에 성공적인 대담강연을 마쳤습니다. 마지막에는 두 분을 추첨하여 마붑알엄님이 주연으로 출연하신 반두비DVD를 즉석 싸인-방글라데시어로 써주었습니다-을 해서 증정했습니다. 강연 직후에 강의가 잡혀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마친 것이 못내 아쉬울 정도로 즐겁고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이라도 찍고 추억을 남겨드리지 못한 게 아깝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사무실에서 감독님과 따로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최근에 개봉한 시티오브크래인도 참 재밌게 잘 만든 영화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감독님의 지난 인터뷰를 보면 책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책이 바로 다음달에 나온다고 합니다. 우리시대젊은만인보 총서의 일환으로 텍스트 출판사에서 발간예정이라니 모두들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5월 13일 17시 5층4강의실에서


올바른 인성의 필요에 대한 내용으로 감동적인 교훈을 전달하는 동극 <우리는 친구>가 성황리에 상연되었습니다. 단원 평균연령이 60세가 넘는 극단 '행복을 나르는 실버'의 열연에 모든 분들이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어린이팬들과 따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해서 더욱 훈훈했던 시간이었습니다.

-5월 9일 15시 5층대강당에서   


서울스프링실내악이 마포도서관을 방문하여 짧지만 여운강한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나마 현장의 분위기를 맘껏 느껴보세요.

- 5월 3일 18시 5층대강당에서

공연목록...

1. 플루트악단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 서곡

차이코프스키-호두까지인형 중 두번째 춤곡

림스키 코르사코프-왕벌의 비행

2. 실내악단

모차르트-피가로의 결혼 서곡

하이든-희유곡



마포구에 있는 도서관들의 축제인 마포구도서관축제 <책  속으로 풍덩~>이 시작되었습니다. 노동절부터 보름동안 열리는 축제의 첫날엔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모든 도서관의 공동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그중 마포평생학습관은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책으로 만드는 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동영상으로 보고 실제 책이 되는 실물원고를 갖고 책도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맡아주신 한솔교육의 이대연 출판사업본부 과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 큰 고마움을 전합니다.

- 5월 1일 15시 마포구립서강도서관 3층세미나실에서



<한도서관 한책읽기 독서운동>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홍보영상도 보고 한책읽기 깜짝퀴즈쇼를 통해 세 가족에게는 책2권씩을 증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키즈앙상블 가족음악회를 감상하고는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도서관을 나섰습니다.

- 4월 24일 1시반 5층대강당에서